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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원 가입조건 및 자격 모르면 손해

by 시골 덕후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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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가입조건

나라나 기관에서 인정받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농사만 짓는다고 농사꾼이 아닙니다. 농업경영체에 가입도 하고요. 실제로 농사로 수익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입하려는 농협 지역에 살고 있어야 합니다. 위 조건이랑 합친다면 그 지역에 살면서 농민으로 인정된 사람을 말합니다.

 

주의할 점은 다른 지역에 중복 가입은 되지 않습니다. 혜택을 많이 받고 싶어서 여러 곳에 가입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안됩니다. 그리고 파산자나 금치산자는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성년자나 한정치산자는 법정대리인이 동의를 해주면 가능합니다.

 

300평

최소한 300평 이상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사실 농민이라면 300평이 아니라 3000평을 지어도 먹고살기 힘듭니다. 최소한 구색만 갖춘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으로 농사짓는 사람이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아래 조건도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텃밭 농사나 주말 농사는 조금 애매할 수 있습니다. 300평 이상 농사는 보통 벼농사 같은 걸 말합니다. 시설을 짓거나 가축을 키우는 건 조건이 다르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90일 이상 농사

일 년에 90일 이상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농사꾼이 90일만 일하겠습니까? 하지만 이걸 농협에서 일일이 조사하기란 불가능하죠. 인력도 부족하고 시스템도 없으니까요. 보통 무슨 작물을 재배하는지 몇 평을 하는지 돈을 얼마나 버는지 등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악의적이거나 헤택을 위해 속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해줄 겁니다. 사실 농촌에 사는 사람도 없는데 한 분이라도 와서 살면 좋죠. 농협도 나쁠 건 없고요. 심사가 어려운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실 건 없습니다.

 

가족끼리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편이 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도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아내 명의는 아니지만 가능합니다. 남편이랑 같이 짓는 거니까요. 농지원부에 등록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농업경영자 밑에서 직원으로 일을 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축 등

가축을 키우는 사람도 농민입니다. 누에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소 2마리, 돼지 5마리, 닭 100마리, 꿀벌 10군 등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가축이 있는데요. 기준에 맞으면 됩니다.

 

제가 듣기로 주말 농장 하시는분들이 양봉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건을 맞추기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다른 작물을 키우거나 다른 동물을 키우는 거에 비해 노력이나 돈도 적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100평

비닐하우스나 버섯재배 시설은 100평만 돼도 인정해 줍니다. 왜냐하면 이 100평이 밭 300평 보다 수익이 좋을 수 있거든요. 양도 많이 나오고요. 고소득 농사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란 초기 비용이 많이 듭니다.

 

200평

200평 이상 채소, 과수, 화훼를 키우는 사람은 인정합니다. 주로 밭농사를 말합니다. 벼농사는 아닙니다. 벼농사는 최소한 300평은 지어야 인정 받습니다.

 

이런 걸 보면 쌀값이 얼마나 싼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가나 인건비는 올라도 어지간하면 쌀값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동안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산량으로 버티고 정부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해줘서 버틴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

지역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이렇게 검색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봐야 합니다. 내가 가입하려는 곳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전화도 좋고요. 직접 방문해서 물어봐도 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농협 조합원 가입조건과 자격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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