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재배방법

브로콜리 재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 씨앗 파종시기와 방법, 브로콜리 모종 심는 시기와 방법은 이전에 글을 써놨습니다. 그걸 참고하시고요. 그 외에 쓰지 못한 재배방법만 적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브로콜리가 좋아하는 환경

우선 온도는 18~20도가 이상적입니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녀석이죠. 그렇다고 더위에 엄청 약한 건 아닙니다. 더위도 꽤 잘 버티는 녀석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사람 몸에 좋다고 유명한 작물입니다.

 

보통 25도가 넘어가면 잘 자라지 못하고요. 이건 어느 작물이나 비슷합니다. 또한 5도 아래로 내려가면 성장을 하지 못합니다. 브로콜리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땅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건조하게 키우면 안 됩니다. 건조하면 바로 탈이 나거든요. 그래서 물관리도 필수입니다.

 

참 어려워 보이죠? 이런 땅이 아니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을까요? 아닙니다. 브로콜리 잘 자라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땅이라면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땅은 점점 좋아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매년 질 좋은 거름을 내는 것만으로도 토심이 좋아집니다. 더 많은 미생물이 득실거리고 땅은 공기가 지나가는 자리와 물이 지나가는 자리가 열립니다. 이 말은 물이 잘 지나가고 아래로 배수도 잘 되는 땅이 됩니다.

 

같은 양의 흙이라도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되고, 비가 많이 내리면 아래로 수분이 빠지는 이상적인 땅이 되는 거죠. 이런 땅은 어떤 작물을 심어도 농사가 잘 됩니다. 브로콜리도 마찬가지고요.

 

🔘 붕소

브로콜리는 붕소결핍이 잘 일어나는 작물입니다. 무도 마찬가지죠. 해서 붕소에 신경을 조금 쓰면 좋습니다. 붕소는 미량요소 즉 많이 필요한 영양소는 아닙니다. 해서 화학 비료보다 퇴비에 신경을 더 쓰시는 게 좋습니다. 텃밭이라면 한 주먹정도 흙과 섞어서 뿌려주면 충분합니다.

 

🔘 브로콜리 웃거름 주는 시기

브로콜리를 심고 일주일정도 지나면 밭에 적응을 합니다. 그리고 정식 후 30일이 지나면 꽃눈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 웃거름을 주면 됩니다. 밑거름을 충분히 냈다면 웃거름은 한 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때 비료를 뿌려주면 됩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브로콜리 재배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