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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칼라병 증상 약 모르면 손해

by 시골 덕후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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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칼라병 증상은 잎이 말리고 울퉁불퉁해집니다. 딱 봐도 문제가 있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반점이 생깁니다. 물론 고추도 말리면서 기형이 됩니다. 상품성 없는 고추만 달립니다. 칼라병에 걸리면 사람들은 약을 찾습니다. 하지만 치료제는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 해충 예방

고추 칼라병이나 바이러스병은 주로 해충이 전염시킨다고 합니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가 대표적입니다. 이 녀석들이 고추에 상처를 내고 바이러스를 감염시킨다는 겁니다. 그래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기 시작하면 해충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충은 꽃잎이나 잎 뒷면에 살기 떄문에 약을 치실 때 꽃 속이나 잎 뒷면을 골고루 살포해야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쳐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해가 저물고 저녁에 치셔야 약효가 오래갑니다. 낮에는 더워서 일도 힘들도 약효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약은 가능하면 바꿔가면서 치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약을 계속 살포하면 해충이 내성이 생겨서 잘 잡히지 않습니다. 고추를 밭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일주일~보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치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약은 섞어서 쳐야 일을 두 번 하지 않습니다.

 

🔘 면역력

고추를 키우는 모든 과정이 중요 합니다. 씨를 고를 때는 바이러스나 탄저병에 내성이 있는 품종을 고르세요. 조금 비싸지만 병에 걸려서 농사를 망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육묘도 정말 중요하고요. 밭에 질 좋은 거름도 미르 충분히 내셔야 하고요. 수분 관리도 잘 하셔야 합니다. 특히 봄에는 건조한 경우가 많아서 수분이 중요한데요. 아무리 거름이나 비료, 석회를 땅에 넣어도 수분이 모자라면 고추가 먹을 수 없습니다.

 

앞에 이야기한 해충 방제도 중요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바이러스나 칼라병이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병에 걸려서 약만 처방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각자 상황에 따라 모든걸 완벽하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힙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고추 칼라병 증상과 약에 대한 이야기를 써봤습니다. 개인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간 글이라 비판적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추 농사 정말 어렵습니다. 모쪼록 작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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