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추 씨앗 발아방법, 고추 씨앗 싹틔우기

by 시골 덕후 2024. 1. 4.
반응형

고추 씨앗 발아방법과 고추 씨앗 싹틔우기를 실패 없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추를 서리 내리기 전까지 병 없이 잘 키우려면 전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 많은 과정에서 첫 번째인 씨앗을 잘 발아시키셔서 올 한 해 농사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각설하고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 최아 싹틔우기

고추는 자라는 기간이 다른 작물보다 깁니다. 일년 농사입니다. 해서 고추 씨앗을 싹을 틔우고 파종해야 조금이라도 빨리 건강하게 자랄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고추 씨앗을 양파망에 넣고 미지근한 물에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담가놓습니다. 물 온도로 살펴보면 27도 정도면 됩니다. 손을 담갔을 때 미지근하다고 느껴지면 됩니다.

 

저는 물에 하루 이틀 담가서도 해보고 물에 담그지 않고 해보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둘 다 됩니다. 각자 취향차이입니다. 물에 담그지 않는 밥법은 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푹 적셔서 그 안에 고추 씨앗을 넣고 싹틔우기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공기가 잘 통하게 해야 합니다. 아참 저는 수건을 비닐 봉지에 넣고 했습니다.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수시로 분무기로 미지근한 물을 분사했어요. 손으로 만져서 건조해질 거 같으면 뿌려줬습니다. 집에 되도록 따뜻한 곳에 두시고요. 이불로 덮어주셔도 됩니다. 

 

🔘 고추 씨앗 파종시기

하루 이틀이 지나면 수시로 씨앗을 살펴 보세요.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뿌리가 조금 보이기 시작하면 적기입니다. 뿌리가 너무 많이 자라도 문제입니다.

 

씨앗을 파종할 때 뿌리가 끊어지거나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뿌리가 껍찔을 뚫고 이제 나오려고 할 떄 적기입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이틀정도 지나고 심으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씨앗이 준비되면 바로 파종할 수 있게 상토와 트레이를 미리 준비합니다. 

 

🔘 고추 씨앗 심는 방법

고추 씨앗을 가식을 하는 방법과 직파를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식이란, 고추를 파종하고 잎이 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20일쯤 지나면 다른 트레이에 옮겨 심는 방법입니다. 

 

가식을 하는 이유는 뿌리가 끊어지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면서 더 튼튼하게 자란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근력 운동을 하면 미세하게 근육이 손상됩니다. 그리고 영양분과 결합하고 회복하면서 더 큰 근육이 생성됩니다. 가식도 비슷한 이치라고 합니다. 

 

가식을 하면 양분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 90일 정도 육묘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영양분이 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옮겨심기를 하면 새로운 상토 위에 옮기기 때문에 양분 부족이 직파에 비해서 없습니다. 하지만 가식 역시 후반에는 양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햐 합니다. 덜하다는 거지 없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주로 직파를 합니다. 왜냐하면 편하기 때문입니다. 가식을 하는 것도 노동력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고추 농사를 잘하시는 분 중에 직파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직파는 말 그대로 트레이에 직접 한 알씩 파종합니다. 그리고 옮겨 심는 과정이 없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면 트레이를 가능하면 큰걸 하세요. 주로 72구 트레이에 많이 하시는데 그것보다 더 큰 50구 트레이나 더 큰 트레이로 하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토가 더 많이 들어가서 양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뿌리도 더 넓게 내릴 수 있고요. 간격이 넓기 때문에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합니다. 육묘에 핵심 중 하나인 통풍에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 마치며

지금까지 고추 씨앗 발아방법과 고추 싹 틔우기를 알아봤습니다. 고추 농사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 하여 과정을 잘 풀어 나가시면 서리 내리기 전까지 넉넉한 수확으로 보상받으실 거라 믿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