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디 제초제 살포시기
잔디 제초제 살포시기는 11월 중순~2월까지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는 잔디가 뿌리로 영양분을 빨아먹지 않습니다. 겨울잠을 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때 제초제를 뿌리면 잔디가 다치지 않습니다. 농약방 사장님은 3월까지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안전하게 2월 안에 하시길 추천합니다.
제초제 뿌리는 시기를 3월 이후로 하면 약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3월 이후에 뿌릴수 있는 제초제도 있습니다. 잔디 빼고 다른 풀을 죽이는 제초제입니다.
하지만 조금 까다롭습니다. 농도도 맞춰야 하고 전착제도 넣어줘야 하고 신경을 써야 합니다. 2월에 치는 제초제에 비해서 효과도 약합니다. 손해가 많습니다. 비용과 에너지만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
🔘 잔디 제초제 종류
잔디 제초제는 카스론, 동장군, 산소로, 스토풀, 산소엔, 잔디로 등 많습니다. 이 제초제는 몇 년 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할 정도로 검증이 된 제품입니다. 잔디에 눈이 쌓여 있어도 가루형 제초제는 뿌리셔도 됩니다. 땅속으로 침투하거든요.
구매하실 때 팁을 드리면 근처 농자재마트가 더 저렴하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제초제는 인터넷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가격이 더 비싼 경우도 있으니 가격 비교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판매하는 제초제는 친황경 약재로 약효가 약하거나 죽는 풀이 더 적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약효가 강한 제초제는 농자재마트에서 판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잔디 제초제 효과
잔디 주변에 자라는 풀은 그 종류가 약 200가지라고 합니다. 보통 1년생이거나 다년생 잡초입니다. 씨앗으로 자라는 녀석들은 거의 다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줄기로 크거나 죽지 않는 풀이 있습니다. 이런 게 눈에 띄시면 뽑으시거나 자르세요. 그런 풀까지 잡으려고 너무 독한 제초제를 재구매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돈도 시간도 아까우니까요.
🔘 제초제 살포방법
귀찮더라도 마스크, 비닐장갑, 방제복 꼭 챙기세요. 몸에 누적이 되면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내 몸이 먼저입니다. 상황에 맞게 최소한 내 몸을 지키세요. 고무장갑이라도 끼시고요. 우비라도 입고 치세요. 신발은 장화 꼭 신으시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치시는 게 좋습니다. 경험상 이른 아침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혹여 뿌리는 중에 바람이 분다면 작업을 중단하거나 최소한 바람을 등지고 살포하세요.
가루형 제초제는 골고루 뿌리면 됩니다. 액상으로 된 제초제보다 뿌리기 쉽습니다. 몇 번 손으로 뿌려보시면 요령이 생깁니다. 넓게 멀리 뿌린다는 느낌으로 뿌리시면 됩니다. 제초제와 모래를 1:3 비율로 섞어서 뿌리셔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골고루 뿌릴 수 있습니다.
🔘 마치며
농사를 지어보시면 압니다. 풀을 이길 수 없다는걸요. 마음 같아서는 내 몸에도 해로운 제초제 뿌리기 싫습니다. 하지만 내 몸 지키려다가 골병 납니다. 그만큼 풀을 약 없이 관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기왕 치시는거 안전하게 너무 독하게 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는 걸 행동하시면 건강, 에너지, 시간, 비용을 아끼실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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