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농지연금 단점 5가지 모르면 손해

by 시골 덕후 2023. 1. 3.
반응형

농지연금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농지연금을 검색하면 주로 장점을 말합니다. 농지연금은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둘 다 알아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각자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거나 공부해야 합니다. 그러면 가장 조심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1. 땅값을 제대로 못 받을 수 있다.

담보로 잡은 땅은 공시지가나 감정평가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 합니다. 보통 실거래가의 60~70%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벌써 손해를 보고 시작합니다. 하기 싫어집니다.

 

하지만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실거래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건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내가 필요한 시기에 땅이 팔리긴 하는 건지 알아봐야 하고요.

 

그리고 땅을 팔면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건지 확인하셔야 하고요. 내가 땅을 판 돈을 잘 운용하고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무조건 많이 받는다고 능사가 아니거든요. 주변에서 퇴직금이나 목돈이 생겼는데 사업을 하거나 돈을 빌려주거나 잘 모르는 곳에 투자했다가 손해만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잘 알아야 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담보로 잡은 땅이 갑자기 운이 좋게도 값이 오른 겁니다. 지역이 개발되거나 호재가 생긴 경우겠죠. 이건 행운이죠. 어떤 사람들은 공부하고 투자해서 얻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그냥 싸잡아서 투기꾼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이걸 해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위험을 감수한 겁니다. 만에 하나 예상과 다르게 흘려 갔다면 오롯이 손해를 감수해야 하거든요. 위험을 감수한 만큼 이득을 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목돈이 필요할 때 곤란 할 수 있다.

내가 가진 재산이 땅이 전부라면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예상하지 못하게 목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은 노후를 대비한 돈입니다.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현금 흐름이죠. 

 

나이가 들면 육체적으로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금 흐름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정한 지출 외에 갑자기 사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사고 처리를 하거나 병원을 가게 되거나 하는 경우 말이죠. 이럴 때 목돈이 없으면 곤란합니다. 그래서 급할 때 쓸수 있는 비상금이 있으면 좋습니다.

 

보통 직장인은 3개월~1년 정도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쓸 수 있는 돈을 비상금으로 만듭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릅니다. 자신이 얼마나 있으면 되는지 가늠해야 하고요.

 

급할 때 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 돈을 융통할 곳은 있는지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급할 때 손해를 보면서 해지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3. 금융지식이나 투자를 잘하면 오히려 손해다.

금융지식이나 투자를 잘하면 애초에 이런 걸 하지도 않겠죠. 하지만 나중에 내가 공부를 해서 투자 실력을 올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첫 번째 단점으로 땅값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만약에 투자 실력이 있다면 실거래가로 제대로 돈을 받고 땅을 팔고요. 내 실력으로 투자를 하면 되겠죠.

 

그리고 그 돈을 알맞게 연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도 있어야 하고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전부터 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절제력이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4. 물가 상승을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기준으로 월 200만 원씩 받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10년 후 200만 원은 지금 가치와 같을까요? 20~30년 후는요? 농지 연금은 물가상승을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매년 2~3% 물가가 오른다고 합니다.

 

요즘 100세 시대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내가 얼마나 오래 살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 충분한 돈이 나중에 부족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소비는 줄일 수 있겠지만 병원비나 예상치 못한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5. 상속 문제

참 이게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식을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그게 쉬운 일일까요? 실제로 농지연금에 가입했다가 상속 문제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저는 나의 노후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은 그다음입니다. 

 

내 노후가 불안하면 내가 가장 문제고요. 다음으로 자식도 어려워집니다. 자식이 능력이 좋아서 돈을 잘 벌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식 상속시키려고 돈이라도 물려줬다가 자식이 그 돈을 홀랑 날리면 어쩝니까. 자식을 원망할 수도 없고요. 본인도 자식도 더 힘들어집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농지연금 단점을 알아봤습니다. 단점을 적다 보니 부정적인 내용으로 글을 썼습니다. 너무 불안만 조장한 글이 아닌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진실입니다.

 

좋은 점과 나쁜 점 모두 공부하고 내가 어디까지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지 차분히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 글이 정답은 아닙니다. 각자 성격, 상황 등 다르니까요. 취할 것만 취하시면 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글

✅농지연금 가입조건 핵심 3가지

 

✅농지연금 수령액 계산 모르면 손해

반응형

댓글